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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유람선 침몰, 9명 사망 28명 실종…`구명조끼 안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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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I 2017.06.26 11:13:38
(사진=SNS 갈무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북서부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라콜TV와 AP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객을 태우고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유람선 ‘알미란테’가 갑자기 호수에 가라앉았다.

콜롬비아 안티오퀴아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 99명은 구조됐고, 40명은 구조 단계에 있다.

특히 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더욱 큰 상황이다.

콜롬비아 군당국은 헬리콥터를 현장에 급파했고, 구조당국은 보트를 동원한 소방대원과 스쿠버 다이버들을 사고해역에 보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침몰 원인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람선 탑승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탑승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는 유명 관광지다. 26일은 콜롬비아의 공휴일까지 겹친 탓에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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