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부터 약 5개월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이날부터 총 5회에 걸쳐 초등학생 자녀를 둔 9개국의 27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꿈을 잡아라, Dream Job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울평생교육원, 한국나눔문화센터 등의 후원을 받아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월별로는 △보컬 트레이닝(6월) △댄스 트레이닝(7월) △디자이너(8월) △항공조종사(10월) △제과제빵사(10월) △요리사(11월) 등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김정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