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JP모건 증권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JP모건이 선별한 300여개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진행된 아시아 세션에서 한미약품 비전과 24건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직접 발표했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 고유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비롯해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퀀텀프로젝트,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신약 ‘HM71224’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4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R&D 과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관순 사장은 “전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들을 소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항암신약 등의 혁신성을 전 세계 무대에서 다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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