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열린 제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사장단과 송영길 인천시장, 스탠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포스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14개 기업(엔픽스, 돌래, 모두의지도, 룩센테크놀로지, 킹덤비지니스, 주하, 엔엔테크, 리틀콩, 브로스앤컴퍼니, 트램스, 리얼폰트, 티프스 에너-하임, 솔리디어랩, 힐링소사이어티)들이 투자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하고, 청중들은 직접 가상투자를 했다. 이들 기업은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게 된다.
또 정부 산하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육성한 시코라인, 아이손, 에스티원, 메이즈텍, 인큐브, 위드파파, 위즈메타코리아, 엠엘엑스 등 8개의 벤처기업들도 기업설명회와 시제품전시회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접했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 벤처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인천시, 송도와 협력을 통해 벤처 생태계가 더 발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1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7개사를 대상으로 64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직접 투자했고, 외부에서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벤처 기업 육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유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지원 연령과 세대를 확대해 벤처기업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의 지원을 희망하는 아이디어 보유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