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에어부산은 4일 부산과 중국 연길을 오가는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항식을 열고 이 노선에 A320-2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하기로 했다.
연길은 백두산과 두만강을 가장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이다. 고구려 유적지가 풍부해 한국 역사의 혼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4월부터 부산~석가장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번 부산~연길 노선에 이어 연내 부산~장가계 노선도 취항해 중국 노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에 부정기편과 정기편을 다양하게 띄워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