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6일 고액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대형점포(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효율적인 점포망 재구축을 위해 영업권이 중복되는 거여, 부띠크모나코, 동대문, 중계, 분당정자동 등 5개 지점을 통폐합한다. 이어 오는 29일 대치, 압구정, 분당, 남울산 등 총 4개 WMC를 오픈할 예정이다.
점포망 재정비를 통해 지역별 자산관리 거점을 마련하고 전문 PB 인력을 대폭 확충해 1:1 자산컨설팅은 물론 광역 상권의 고액자산가 및 법인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윤호희 PB사업본부장은 “현대증권은 영업권이 중복되는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고 자산관리 수요가 큰 강남권을 중심으로 WMC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국적 WMC망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점포망 재정비 이후 현대증권의 영업점은 WMC 4개, 지점 125개, 영업소 4개 등 총 133개다.
▶ 관련기사 ◀
☞현대證, '독도의날' 기념 사진전
☞김신 현대證 사장,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