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LG이노텍을 10년, 2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허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LG이노텍은 지난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달려왔다"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LED 공장을 준공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과제는 핵심 원천 기술 강화. 허 사장은 "현재 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LG이노텍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고객기반 구축도 강조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거래사로부터 파트너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라며 "거래사가 인식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사장은 끝으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 사장은 "LG이노텍을 둘러싼 경영 환경 예측은 더욱 어려워지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라며 "매 순간이 비상 경영이라는 각오로 미래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