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MSCI 한국지수 편입과 LED 성장성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다.
13일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만2500원(7.33%) 오른 18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MSCI는 전일 5월 정기 변경에서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LG이노텍, 서울반도체(046890), SK C&C(034730)를 새로 넣고, STX조선해양(067250)과 태웅(044490)을 제외했다.
오는 27일 적용을 앞두고 외국계 창구를 통해 LG이노텍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매수 창구 3위에 오른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전체 매수량의 9%가 거래됐다.
LG이노텍의 상승세에는 MCSI지수 편입 호재도 작용했지만 글로벌 부품 업체로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이노텍을 스마트폰 수혜주중 하나로 꼽고 "LED부문의 성장성으로 강한 주가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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