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이달말부터 네이버 ID만 있으며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얼마전 NHN(035420)과 분사된 NHN비즈니스플랫폼은 `네이버 체크아웃`이란 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체크아웃`은 네이버 ID로 제휴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이 가능한 서비스다.
체크아웃 서비스가 시작되면 네이버 이용자들은 다양한 쇼핑몰에서 별도 회원 가입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배송 현황과 여러 쇼핑몰에서의 구매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네이버 회원들이 자신의 쇼핑몰에서 상품 구입이 편리하게 됨으로써 신규 구매 고객 확보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NHN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 결제를 담당할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 상품 배송 관리 및 현황 조회를 맡을 굿스플로와 제휴를 맺었다.
박상순 NHN비즈니스플랫폼 중개센터장은 "네이버 체크아웃서비스는 이용자와 온라인 쇼핑몰, 결제사를 연결하는 간편 구매 중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용자는 편리한 쇼핑을, 쇼핑몰 운영자는 사이트 신뢰도 확보 및 매출 증대를, 전자지불업체는 수수료 이익을 얻는 새로운 모델인 만큼, 이 서비스가 웹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한층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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