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이경렬 기업은행 전략담당 부행장은 14일 "IBK투자증권 신설에 박차를 가해 이르면 오는 6월초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 관련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업은행(024110)은 이달중 IBK투자증권 법인 설립을 마치고 이달말부터 직원 공채에 착수, 총 300여명의 임직원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4월 전산시스템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신설 IBK투자증권의 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말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출자결의를 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IBK투자증권을 중소기업 IB(투자은행) 전문 종합증권사로 키울 방침이며, 거래중인 주식상장(IPO) 대상 중소기업이 1200여개에 이르는 등 증권업에 대한 고객수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개인고객 공략을 위한 별도 브랜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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