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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반기 해외 모멘텀 확대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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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7.08 07:43:5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농심(004370)에 대해 하반기 해외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0만 50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농심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008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8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가 부담은 안정됐지만 해외 판촉 부담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는 전반적으로 신라면 툼바의 입점 과정에서 초기 비용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툼바의 입점 속도는 미국은 아쉬운 반면 중국과 일본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매출 -1%, 판촉 증가로 영업이익 -42%을 전망한다”며 “툼바는 4월 월마트, 5월 코스트코 서부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 계획되어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2년간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하반기부터 회복되어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며 “작년 10월부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 입점(기존 대비 5배 증가) 및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3월 유럽 판매법인 설립에 따른 신규 시장 확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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