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에랑, SIAL Paris 2024 참가… K-푸드 인지도 확대

이윤정 기자I 2024.11.04 11:01: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루에랑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행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식품업계가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127개국에서 약 7500여 개의 식품 업체가 참여했다.

루에랑은 이번 전시를 통해 K-푸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특히 신제품 ‘메종 드 꼬레’ 닭강정과 치킨 교자 만두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식 행사에서는 간장 마늘 닭강정과 갈비 만두가 많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으며, 프랑스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 등 K-푸드의 대중화가 초기 단계에 있는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강채연 루에랑 사업총괄 이사는 “aT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파트너들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라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K-푸드의 가능성을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강 이사는 이어 “루에랑은 유럽 시장의 선도자로 자리 잡아갈 것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성식 루에랑 프랑스 법인장 이사는 “오는 11월에는 까르푸와 협업해 한국 치킨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루에랑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루에랑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열리는 SIAL India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새로운 시장에서 K-푸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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