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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소방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외상 흔적 없어”

권혜미 기자I 2024.02.20 13:46:02

주차된 차량서 20대 소방관 숨진 채 발견
외상 흔적 無…차량 내 불 피운 흔적

사진=프리픽(Freepik)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구에서 20대 소방관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2시 45분쯤 대구의 한 야산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지역 119안전센터 소속의 20대 소방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 몸에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 내에 불을 피운 흔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과 주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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