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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0여명이 지난 6일 오후 어선을 타고 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실수로 표류한 것이 아닌 귀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어선이 NLL로 다가오자 대응에 나섰고, 해군 경비정이 출동해 신병을 확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일가족이 귀순한 사례는 2017년 7월 4명 가족 단위 사례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탈북민 입국자는 34명이다.
한편 군경 및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이들에 대한 합동신문을 하고 있다. 귀순자들의 신원 및 구체적인 탈북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