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SKT ‘누구 비즈콜’ 공식 영업대행사 선정

김현아 기자I 2023.04.04 13:03:31

누구 비즈콜 가입 및 서비스 운영 전반 담당
맞춤형 시나리오 제작 및 서비스 안내 교육 무료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의 공식 영업 대행사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의 누구 비즈콜은 AI 음성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이용해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의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 서비스이다.

이번 공식 영업 대행사 선정으로 인포뱅크는 상품 소개 및 고객사의 가입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챗봇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전문인력과 노하우로 비즈콜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시나리오 제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안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누구 비즈콜은 SK텔레콤 고객 대상 요금 미납 안내, 병원 이용 고객 사후 모니터링, 지역 독거 어르신 돌봄 전화 등 고객 데이터 수집 및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간의 협약을 맺어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2만 명에게 혹서기·혹한기 안전 지침 안내, 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포뱅크 iMessage 정정선 팀장은 “누구 비즈콜은 조작과 사용이 간편해 섬세한 시나리오 설계가 가능하며, SK텔레콤 케어콜와 안심콜 서비스로 검증된 음성인식 및 음성 합성 기술이 적용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영업 대행사 선정을 계기로 SK텔레콤의 ICT 기술력과 인포뱅크의 AI 챗봇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