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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군 △Trauma&Extremities(외상/상하지) 제품군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군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자사 제품을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소개했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제거된 뼈를 대체하고,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자연 분해가 이뤄지는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오스테오닉의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골형성 유도 기능이 있어 수술 부위에 뼈가 빨리 자라도록 도움을 주며, 생분해성 소재의 약점으로 꼽혀 온 강도 문제도 기술적으로 극복했다.
오스테오닉 제품의 또 다른 경쟁력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정형외과 임플란트 수술시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크류가 체내에서 분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드라이버와 스크류 결합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하게 되는데 작은 절개 부위에 많은 도구를 사용할 경우 공간확보 문제로 수술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오스테오닉은 별도의 도구 없이 드라이버와 스크류 결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최소 침습수술에 적합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들 때문에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5월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과 글로벌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선 2019년에는 ‘비 브라운(B.Braun)’과도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미국 FDA허가와 유럽 CE인증 등을 모두 받았고, 전 세계 58개국의 83개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체 매출중 40%대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비중이 곧 50~60%대로 진입해 내수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번 ‘아랍 헬스’ 전시회에서 오스테오닉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설명들은 중동지역 신규 파트너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중동지역 수출 비중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