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과거에는 코로나가 치명률이 높고 전파력이 낮았지만, 지금은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독감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바뀌었다”며 “특히 60세 이하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는 치명률이 0%다. 예전에는 큰 곰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족제비 정도가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변한 만큼 예전처럼 막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방파제로 파도는 막을 수 있어도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피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기저질환자와 위중증 환자 중심으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도 더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을 통해 고위험군과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은 철저히 하면서도 우리의 일상과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공동체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보상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저 이재명이 긴급 금융구제와 온전한 손실보상까지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역패스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처음 개편한 지난해 11월 1일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