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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X디자이너 총 106팀이 5개월 간 협력해 개발한 트렌드 신제품 106종을 첫 선보인다.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내 체형에 딱 맞는 1인용 의자 ‘The Butterfly’(스튜디오플라스틱XJH스튜디오),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골판지 가구 ‘Workshop스툴’(스튜디오페시X페이퍼팝), 재택근무 홈오피스족을 위한 ‘파이프 스탠드’(메이크메이크X황덕기술단)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을 개발하기까지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매칭스토리와 제품개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는 제품별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연결되며, 온라인으로는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64개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홈다이닝, 반려동물, 가드닝 등 코로나가 가져온 ‘집콕’ 생활, 친환경 등과 관련된 신제품을 소개한다. 코웨이, 나아바 등 디자인 트렌드 선도기업 9개 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을 연계해 미래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이너, 소상공인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바이어상담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집샵 등 100개 사가 넘는 유통업체 바이어가 사전등록을 완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길형 2021 DDP디자인페어 총감독(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인산업이 선도하는 미래 비즈니스와 새로운 콘텐츠로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교류 확대와 국제적 활로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전시 방문을 위한 사전 예약은 10월 18일까지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