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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 묻지 말라”며 “내가 뭐 그 사람 이야기나 경과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아무런 목적 의식도 없는 사람인데 무조건 내가 먼저 무슨 관심을 갖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치에 뜻이 있다면 윤 전 총장이 자신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남기춘 변호사를 만났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사람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며 부인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떠난 뒤 당에 대한 비난 수위를 올리며 당과 다른 영역에서 윤 전 총장의 정치 활동을 도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고 한다”며 윤 전 총장과의 접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는가 하면, “한 번 만나보고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 판단하겠다”며 정치 활동 지원 의사도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윤 전 총장이 5월 정계에 입문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