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근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체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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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사고발생 시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도심지 주변 산·학·연 집적단지 내 연구실에 대하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회 확보 및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미래부는 2016년도 중점과제로 연구실 안전관리분야가 지정되어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 간 전국 1,200개 기관, 55,000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미래부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전체 연구실, 연 1회 이상) 및 정밀안전진단(유해 또는 위험작업 연구실, 2년 1회 이상) 실시 현황을 현장지도점검을 통해 검사하고 있으나, 연구실 단위로 실시하여 연구실이 위치한 건물, 기관 또는 지역 차원의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미래부는 민간 전문기업(연구안전진단분야)들을 활용, 전국 39개 국가산업단지 등 도심지 주변 산·학·연 집적단지에 대한 ‘연구실 안전관리 민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대상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최양희 장관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국가 또는 지역의 고부가가치형 산업을 창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에서 우리의 인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향후 미래부는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민간 주도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연구안전 신(新)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규제 개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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