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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측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회가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주주 이익 보호라는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라며 “지난해 11월 우리사주를 대상으로 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각과 같은 해 12월 임시주총에서 분리선출 사외이사 기습 선임 등을 묵인해 일반주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적인 자기주식의 편법 유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즉시 소각과 비영업용 자산의 효율화를 포함한 자본 배치 개선을 요구한다”며 “이와 관련 이사회의 입장 표명을 요청하고, 정기 주총 의사록에 기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