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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글로벌 치과 심포지엄 ‘오스템미팅 2023 서울 코리아’(이하 오스템미팅)가 오스템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오스템미팅에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일간 치과 종합 포털사이트인 덴올(DenAll)과 유튜브를 통해 중국, 홍콩,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스페인 등 8개국에 실시간 중계된 방송의 조회수 역시 11만4000회를 돌파하는 등 세계 치과 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스템미팅 서울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진행하는 대규모 치과 학술 행사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양한 사업 분야 및 신제품, 사업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한다. 동시에 전국의 치과 의사들이 모여 임상 결과, 노하우 공유, 수술생중계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국제 학술 행사이기도 하다.
오스템미팅 2023에서는 치과계 화두인 ‘디지털덴티스트리’와 ‘개원’을 집중 조명했다. 디지털을 주제로 한 행사 둘째 날 본 행사에는 6개의 강의, 1개의 토론, 1개의 생중계수술이 펼쳐져 덴올에서만 5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덴올을 통해 중계한 ‘오스템미팅 서울’ 중 역대 최고 조회수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오스템임플란트는 환자의 등록부터 영상촬영, 계획, 보관, 설계, 보철물 제작, 환자 치료 및 수납까지 디지털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오스템 트윈타워 내 대강당과 100평 규모의 모델치과, 로비 등 사옥 곳곳을 연결하는 3원 생방송을 진행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동시통역으로 세계에 송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세계 치과의사의 화합과 임상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오스템월드미팅과 오스템미팅, 현지 법인의 학술 심포지엄을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에는 중국, 브라질 등 4개국에서 ‘오스템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월드 미팅 2023 이스탄불’은 32개국에서 1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모였다. 오는 11월에는 오스템임플란트 현지 법인이 참여하는 오스템미팅 2023 서울도 예정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양한 교육과 교류가 가능한 오스템미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임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치과의사의 진료를 도와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