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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직장인 빚 5202만원…연체율 0.41%로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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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3.03.28 12:00:00

2020년 말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액 전년比 7%↑
"저금리·집값 폭등 지속 및 코로나 재유행 영향"
DSR등 관리감독 강화에 대출 증가폭은 3.1%p↓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1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액이 5202만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0.41%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1년 임금근로자 부채(사진=통계청)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5202만원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1년도 당시 저금리가 지속되고 집값이 폭등을 하면서 관련 대출이 늘어났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에서 저금리 대출을 늘인 영향도 있다”며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정부에서 대출 관리감독 방안을 내놓으면서 대출 증가 폭은 전년(10.3%)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개인대출을 보유한 임금근로자의 중위대출액은 497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5% 늘었다. 중위대출액은 임금근로자를 특성별 개인대출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개인대출액을 의미한다. 임금근로자의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41%로 전년보다 0.09%포인트 낮았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
연령별로 보면 대출 증가폭은 60대 이하 전연령층에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40대의 평균 대출이 763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7168만원), 50대(6057만원), 60대(3800만원) 순이었다. 29세 이하(1691만원)는 대출 규모는 작았지만, 전년보다 15.4%나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 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1억12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2102만원)이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된 숙박·음식(10.7%)로 가장 높았고 공공행정(10.6%), 전문·과학·기술(9.5%), 예술·스포츠·여가(8.6%)의 증가율이 높았다.

연소득별로는 3000 만원 미만에서 2496만원으로 1년 전보다 4.6% 늘었다. 3000~5000만원은 5268만원(4.1%), 5000~7000만원은 9118만원(3.1%), 7000~1억원은 1억2081만원(1.7%), 1억원 이상은 1억7237만원(0.6%) 늘어났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소득 3000만원 미만이 1.06%로 가장 높았다.

일자리 특성별로 보면 대기업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810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4215만원)에 비해 1.9배 높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은 중소기업(6.9%), 대기업(6.3%), 비영리기업(5.6%)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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