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이번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모든 현업 부서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도 시행중이다.
특히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직원들의 집단지성과 부서 간 협업 시너지가 극대화 되도록 유도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약 150만 시간의 직원 업무가 경감됐고, 유휴 역량은 손님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은 단순 사무 자동화뿐 아니라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초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 22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손님 편의성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