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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노터스 주당 8주 무상증자 결정에 11%↑

김응태 기자I 2022.05.09 13:54:2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전문 기업 노터스(278650)가 무상증자 결정 공시에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8분 노터스의 주가는 4만37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1.2% 상승하고 있다. 장중에는 26.84% 오른 4만98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노터스가 주가가 급등한 것은 보통주 1주당 신주 8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총수는 6244만9224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22일이다.

노터스는 300억원가량의 자본잉여금을 무상증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터스는 지난 201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해 비임상 CR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임상 CRO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기 전 동물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사업이다. 비임상 CRO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노터스는 지난해 12월 HLB에 인수되면서 반려동물 사업 확장과 바이오벤처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HLB생명과학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통해 세계 첫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도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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