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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기대수명은 80.5년, 여자는 86.5년으로 전년 대비 모두 0.2년이 증가했다.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는 6년이다.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는 지난 1970년부터 증가하다 1985년 8.6년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 하락 추세다.
작년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2.6%, 여자 81.5%로, 전년대비 각각 0.8%포인트, 0.5%포인트 높아졌다. 10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가 1.3%, 여자가 5.0%다.
특정 연령에서 남은 수명을 나타내는 기대여명은 40세의 경우 남자는 41.5년, 여자는 47.3년으로 추정돼 모두 전년대비 0.2년 늘었다. 60세의 경우 남자는 23.4년, 여자는 28.2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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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제거될 경우 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의 경우 4.5년, 여자는 2.7년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은 80.5년, 86.5년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2.6년, 3.3년이 높았다. 다만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는 OECD 평균(5.3년)보다 0.7년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서울(84.8년)과 세종(84.4년)이 높고 경북(82.6년)과 충북(82.6년)이 낮았다.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는 제주(7.5년)가 가장 크고, 세종(4.3년)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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