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조광한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재투자를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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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 약 4,330억 원 규모를 남양주의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재투자하게 된다. 시는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을 다산신도시 인프라 확충 등에 재투자할 수 있게돼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시공사가 처음으로 단독 시행한 대규모 지구 개발 사업으로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 474만9000㎡에 사업비 4조5324억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공정률 92%, 분양률은 90.5%(총 634필지)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약 4330억 원 규모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감사하다”며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산신도시 및 남양주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