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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WCP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김미희 기자I 2019.03.13 10:17:47
사진=가천대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12일 대학 비전타워 컨벤션센터에서 가천 WCP(Wellness Convergence Program) 최고위 과정 3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가천대 최미리 기획부총장, 신재홍 글로벌미래교육원장 및 3기 입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장은 최미리 기획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20세기에 모범생이 하던 모든 일은 이제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해결하는 시대가 됐다. 신입생 여러분은 모범적으로 일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여기에 이르렀으며 그 모범의 토대는 실로 값지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험의 인스피레이션을 토핑(Topping)해야 한다“며 ”성남과 경기도를 압도하고, 세상을 리드하는 위대한 CEO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입학식 초청특강에서 ‘스스로를 서로를 믿는 것이 시작이고 그 믿음이 다른 미래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펼쳤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이해도가 다양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표출이 자주 일어나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성남시를 대표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13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출액만 80조에 달하지만 한편으로는 양극화가 굉장히 큰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신뢰에 기반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돼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사회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천대 WCP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웰니스 융합지식에 특화한 과정으로 지난 2017년 처음 개설됐다. 최고위과정은 1년 과정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성인학습프로그램 U3A(University of The Third Age)를 한국적으로 재설계했다. 문화, 예술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과 의학, 보건학, 한의학 등에 관한 의학적 지식을 융합해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가천대 WCP최고위 과정은 우리사회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특히 가천대 메디컬파워를 활용해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교수진 등이 직접 수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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