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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이같은 계획을 담은 ‘민선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평균 고용률(만 15~64세 기준) 68.6%에서 올해 0.7%p 높여 69.3%로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4년 동안 일자리 55만개를 늘려 2022년 71.2%로 높일 예정이다. 연간 일자리 1만3700여개씩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시는 인천의 주력산업인 항공·항만산업과 바이오산업, 녹색기후산업을 육성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하고 마이스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시·군·구의 협업체계를 활성화한다.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영향 분석과 인천시 여건에 맞는 일자리 지표·통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종합포털 구축으로 일자리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
또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해 창업인프라 구축, 입주공간 마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을 벌인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자립환경 조성도 지원한다. 청년·여성·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취업 알선을 돕고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중심에 놓고 올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