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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철도기술硏 철도교량분야 연구 상호협력한다

이승현 기자I 2016.03.30 11:14:5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9일 철도교량분야 실용화 연구 및 사업화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을 경기도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우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출원 및 소유하고 있는 특허(국내 4건, 국외 1건)를 기반으로 철도교량분야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과 차세대 스마트 철도교량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지난 29일 박용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박춘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이 철도교량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내용을 포함하는 합의각서 수준으로 국내외에서 추진되는 철도교량분야 사업화에 강력한 공동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대우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하천·계곡 등 장애물을 횡단하는 도로 및 철도교 가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산악지형이 많은 이란과 같은 국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연구성과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사업화 측면에서 시장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민간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실용화·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 구축 통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물류 등 공공교통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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