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사진)회장은 조선ㆍ해양플랜트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1997년부터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생산운영실장, 영업팀장, 사업담당 등을 맡았다. 2010년 거제조선소장에 이어 2012년부터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끊임없는 공법혁신으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해양설비와 특수선박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로 변화시켰고, 체질개선과 사업구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 박대영 회장은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13년부터 감사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대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공급초과로 세계 조선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디고, 주요 경쟁국의 도전 또한 거세지고 있다”면서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써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신아에스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다. 국내 조선해양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지난해 399억 달러를 수출해 우리나라 품목별 수출 순위 4위, 무역수지 흑자 2위(359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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