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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대표는 1961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1989년 동양시멘트(주)에 입사한 후 생산본부장과 삼척공장장 등을 거친 엔지니어형 최고경영관리자(CEO)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1일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상화 당시 동양시멘트 대표가 동양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 측근으로 지목되면서 자진 사임함에 따라 1주일만에 다시 대표직에 복귀하는 이례적인 인사 파동도 겪었다.
이후 김 대표는 지난해 말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인 역할을 맡아 현재까지 동양시멘트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검찰이 현재현 회장,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전 대표 등을 함께 김종오 대표도 기소하면서 법정관리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다.
법정관리인은 회사 회생을 위해 상황에 따라 기존 경영진이 은닉한 재산을 찾아내 처분해야 하는 등 기존 경영진과 대척점에 설 수 있어야 하는데 기존 경영진과 함께 기소된 김 대표가 이 역할을 맞기에 부적절 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김 대표가 업계 전반을 관장하는 협회장 자리에 오르자 김 대표의 자격 시비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시멘트협회는 김 대표가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만큼 협회장 선임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멘트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 내에서는 김종오 신임 회장이 오랜 기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멘트 산업의 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신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오 신임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업계가 처한 대내외 난제를 해결하고 시멘트산업 발전 및 위상제고에 혼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지와 단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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