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바이오콜라겐의 성능향상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국제 원료의약품이자, 미국 화장품협회에 등재된 국제 화장품원료다.
액상의 콜라겐에 방사선을 조사(照射, 광선을 쬠)해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가교물질을 제조하는 이 특허기술의 명칭은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이다.
제형화된 콜라겐 겔 및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조되는 콜라겐 가교물질은 재생의료 분야와 화장품 분야(마스크팩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인체에 사용하기 위한 천연물질을 화학적인 가교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방법을 이용해 제조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기술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 특허기술은 현재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이며, 세원셀론텍은 이 특허권을 토대로 바이오콜라겐 응용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의 성능 향상뿐 아니라 향후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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