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물류사업자에 대한통운·한진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물자 통관·운송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박람회에 참가하는 100여개 국가의 물류를 운송하고 보관하는 업무를 맡는다. 여수세계박람회 휘장 사용권도 얻게 된다.

이정환 조직위 휘장사업과장은 "경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운송 비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복수의 업체를 선정했다"며 "양사가 진취적인 경쟁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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