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진철 기자I 2010.11.15 13:48:4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가정내 전기와 가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온다.

삼성물산(000830)은 에너지 사용량 등 각종 정보 제공 및 가전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래미안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래미안 스마트 홈 어플리케이션`은 이날 출시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용자는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랜(LAN) 기반의 홈네트워크가 구축된 래미안 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11년부터 서비스해 나갈 방침이다.

`래미안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은 집안 내부 시스템제어는 물론 관리비와 에너지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집안 내부 조명기기를 비롯해 가스밸브, 냉·난방기기를 제어하고 외출 중 방범기능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주자 부재중에는 외부에서 방문자를 볼 수 있고 주차 위치의 확인도 가능하다. 단지내 주요 위치의 CCTV와 연결해 자녀보호, 자율방범 등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사용현황 등의 기본정보에서 기간별 에너지 사용량, 단지평균 사용량 대비 가정내 소비현황, 에너지 사용량 목표설정 등의 응용정보까지 조회가 가능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 스스로 에너지절감 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원 삼성물산 주택기전팀 상무는 "`래미안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은 첨단 정보기술(IT)기술과 소비자의 라이프 변화에 대응하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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