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는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전략총괄 전무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또 권숙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상무이사를 지주사 IT담당 상무로, 김홍달 전 우리금융 부장을 경영전략실 담당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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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999년 선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가정보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차관보급)을 지냈다.
그는 신일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버지니아대에서 금융계량경제 분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숙교 신임 상무는 씨티은행 서울지점 IT임원을 거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우리금융지주 IT기획팀장(상무)으로 파견돼 근무해왔다.
권 신임 상무는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대 대학원에서 수학(전산) 분야 석사, 이대 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임원별 업무분장을 개편하고 5개 팀·국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 5개 팀·국은 IB육성팀, 해외사업통할팀, 모니터링팀, 이사회사무국, 사업관리팀 등이다.
김경동 수석전무는 기존 그룹시너지 창출, IR, IT 업무에서 IT와 홍보 업무를 전담키로 했다. 신규 선임된 권숙교 상무는 김 수석전무와 함께 IT업무를 담당한다.
신규 선임된 최공필 전무는 경영전략실과 IR팀을 맡는다.
박성목 전무는 시너지추진팀, 경영지원실, 경영감사실, 그리고 신설되는 IB육성팀과 해외사업통할팀 등을 맡게 됐다.
김동일 전무는 리스크관리와 신설 모니터링팀을 이끌게 됐다.
박인철 상무는 기존 홍보업무 대신 재무관리팀, 재무회계팀, 신설 이사회사무국과 사업관리팀 등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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