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개봉 3주째를 맞이하고 있는 영화 `반지의 제왕3`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2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왕의귀환`(태원엔터테인먼트 수입,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이번 주에도 전체 예매량의 절반 가량인 50.37%를 독식하며 지난 주와 비슷한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말 예매 가능 스크린수가 지난 주말 234개에서 190개로 감소했지만 예매량 변동은 미미한 수준. `반지의제왕3`는 개봉 초기에 `매트릭스2`를 누르고 맥스무비 역대 최다 예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개봉 2주째를 맞는 `실미도`. 실미도(플레너스(037150)·시네마서비스·한맥영화 공동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는 예매율 32.82%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실미도는 지난주 사상 최단 기간인 7일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러브액추얼리`(UIP코리아 수입·배급)는 개봉 5주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점유율 5.47%)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러브액츄얼리`는 외화 로맨틱 코미디로는 이례적으로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밖에 연말시즌을 겨냥한 어린이 영화 `더 캣`(CJ엔터테인먼트 수입)이 `동해물과 백두산이`(영화사샘·주머니필름 공동 제작, 쇼박스 배급)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