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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쿠다 겐타로 노무라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대체 자산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사모채권 자산운용사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특히 직접대출(direct lending)을 핵심 성장 분야로 보고 있다. 일본이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환경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 대출을 대체하는 사모대출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에서다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모건스탠리 추산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은 2020년 약 2조달러에서 2025년 초 3조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노무라는 대체투자 운용자산(AUM)을 2025년 2조9000억엔에서 2031년 10조엔으로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인수 방식은 전면 인수뿐 아니라 기존 플랫폼을 보완하는 부분 투자·전략적 제휴도 포함한다. 노무라는 앞서 맥쿼리의 미국·유럽 공모 자산운용 부문을 18억달러에 인수하며 자산운용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계 사모대출 운용사 파크스퀘어(Park Squar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오쿠다 CEO는 “금리 상승은 신용 스프레드를 확대시키기 때문에 사모대출과 메자닌 금융에서 기회가 있다”며 “자산운용 사업 내 사모 대출 부문에서 기회가 생기면 투자나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운용 노하우를 들여오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