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낮은 ROE를 기록하며 저평가됐다”며 “앞으로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글로벌·건기식)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CapEx 집행이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확립되며 주가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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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가격 인상과 믹스 개선, 판매량 증가로 호실적 이어지나 베트남 전자담배 디바이스 생산 차질 및 스틱 판매량 부진은 옥에 티로 평가했다.
인삼공사는 국내외 모두 매출 감소(-6%, 국내 소비 침체, 해외 기저 부담)한 상황에 비용 증가(국내 신제품 출시, 해외 커버리지 확대)로 영업 적자 폭 확대를 예상했다. 부동산은 낮은 기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을 변경(12개월 선행→26년 예상)하고,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했다.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앞으로 3년간 총 주주 환원 3조 7000억원, 자사주 매입 1조 3000억원+배당 2조 4000억원+20% 규모의 자사주 소각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비핵심자산 효율화(부동산 57건, 금융자산 60건)를 통해 창출된 현금(2027년까지 1조원)을 바탕으로 한 추가 주주 환원은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