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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 4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ANDA 허가를 받으며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cGMP급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신규 바이알 라인의 생산 캐파는 기존(약 3500만 바이알) 라인보다 배 이상 많은 7300만 바이알이다.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7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다. 휴온스는 지난해 바이알과 카트리지에서 각각 344억원, 20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5년 3분기 가동이 목표다. 기존에 위탁했던 의약품의 자체 생산 전환과 신규 품목 출시를 통해 가동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수출 다각화를 위해 최신 설비의 신규 주사제 라인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증설을 통해 고도의 제조시설과 cGMP급 환경을 구축해 휴온스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