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피마자박 비료 사용에 따른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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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박에 포함된 리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마자씨 착유나 비료 제조 공정상의 열처리를 통해 독성이 제거된다. 리신은 식물체에 흡수되지 않으며 비료 살포 후 흙과 섞이면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다만 길거리에 방치된 피마자박 비료를 먹을 경우 반려동물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산책로 등 동물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에 유박비료를 살포하지 않도록 금지하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과 농협의 자발적인 비농업용 입찰 참여금지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피마자박 비료의 생산과정 점검과 안전성 재조사 결과 생산업체는 자체 리신 함량 검사를 의뢰해 품질·안전성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피마자박 비료의 리신 함량 기준을 설정한 후 2019년까지 실시한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에서도 기준을 위반한 사례도 없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정부지원 대상이 아닌 유기질비료까지 피마자박 비료의 리신 함량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판매자가 주의사항을 구매자에게 반드시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도할 방침이다.
동물이 싫어하는 첨가물을 개발하고 피마자박 대체 원료를 발굴하는 등 장기 관점의 연구개발(R&D)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