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1700선을 회복했다. 4%대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9거래일 연속 사들이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포인트(0.32%) 내린 1709.41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부터 1700선이 붕괴돼 2011년 10월 유럽재정위기 당시 이후 9년만에 1600선으로 내려앉았다. 1637까지 한때 미끄러졌지만 서서히 낙폭을 줄여 17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포에 장악된 심리적인 투매는 한국은행의 긴급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정을 찾지 못하게 하고 있다“면서 ”공포가 모든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 조정은 불가피 하지만,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 이제는 비관적인 전망에서 한발 물러서야 할 때“이라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240억원, 기관이 9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2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0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음식료품, 의약품, 유통업이 1%대 상승 중이다. 은행과 보험, 금융업이 3%대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가 소폭 하락 중이고, LG화학(051910)은 보합에 머물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