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시민 편의시설 조성

정태선 기자I 2016.05.19 11:15:00
잠실종합운동장 손기정 동상.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잠실종합운동장의 시민 편의 시설이 새롭게 정비됐다.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에 실내체육관과 제1수영장 주변의 녹지 공간을 활용해 쉼터 2곳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억원을 투입해 681㎡(약 200평) 규모로 조성한 쉼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앞으로 작은 음악회, 시 낭송 등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올림픽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녹지공간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올림픽주경기장, 올림픽스타의 길, 호돌이상, 손기정 동상, 웅비상 등을 보면서 서울올림픽 당시의 생생한 감동을 추억하고,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서울올림픽의 상징물인 호돌이상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했다.

이구석 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서울올림픽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며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조성한 쉼터, 포토존 등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추억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아우디, 잠실 전시장 신규 오픈
☞ [포토]잠실 롯데월드몰, '생맥주에 감자칩 파티 즐겨요'
☞ 프로야구 잠실-수원 경기 우천 취소
☞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건설…2021년 복합환승센터(종합)
☞ 30일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잠실·성남 부분통제
☞ 가수 김현정, 28일 잠실 두산-SK전 시구
☞ 잠실운동장 일대 2025년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
☞ 잠실운동장 일대 전시· 컨벤션 메카로 변신…2025년 완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