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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인프라 개발에 1.2조 투입..'"민간투자 20조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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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14.09.24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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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 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2017년까지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약 20조원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도 유치한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24일 해양수산 30여개 업·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민간투자 촉진을 통해 주요 항만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해 내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기존 임대였던 항만배후단지 개발 방식은 민간 분양으로 전환된다.

복합물류 비즈니스단지를 만들고, 어항 내 민간이 조성한 휴게시설을 국가가 아닌 민간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해 민간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민간이 조성한 휴게시설도 준공 후 국가로 귀속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수산자원보호구역에는 숙박·오락시설, 횟집을 제외한 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어촌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려, 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복안이다.

특히 마리나, 크루즈 등을 대표적인 해양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한국형 마리나베이 조성에 약 18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1934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연 1800억원의 관광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해수부 측은 내다봤다.

경제성이 없는 적자 항로에 대해서는 공영제 도입이 검토된다. 남극 장보고기지 활주로 건설 등 극지기술 연구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또 노량진수산시장,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시장 등은 문화·관광이 복합된 명품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민간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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