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연속 상승..530선 '바짝'

오희나 기자I 2013.09.11 15:23:2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1.18%) 오른 529.34로 마감했다. 이날 526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세에 53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억원, 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9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2.82%) 음식료담배(2.81%) 화학(2.13%) 의료정밀기기(2.12%)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97%) 정보기기(-0.40%)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400원(0.77%) 오른 5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씨젠(096530) 성광벤드(014620) 등은 상승마감했다.

반면 성우하이텍(01575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도 전방산업인 조선산업 실적 회복 기대감에 태웅(044490), 동국S&C(100130), 현진소재(053660), 한일단조(024740), 용현BM(089230) 등 조선기자재 업체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 개통식이 며칠내 열릴 것이라는 소식에 대아이티아이, 대호에이엘(069460), 특수건설(026150) 등 철도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남북이 오는 16일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90개 종목이 올랐고, 311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7264만주, 거래대금은 1조58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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