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복권 여유기금을 운용할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까지 복권기금 여유자산을 운용할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해 제안서를 접수한다.
재정부는 제안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30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초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운용사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간 자금을 운용하게 되고 실적을 평가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격은 투자매매업자 및 투자중개업자의 경우 일임자산이 3000억원이상, 집합투자업자의 경우 5조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서면평가에서 제안서의 기술능력평가 계량부문과 가격평가를 합산해 투자매매업자 및 투자중개업자 3곳과 집합투자업자 3곳을 1차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1900억원(1월~6월말 기준)의 복권 여유기금을 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