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잘만테크가 경영권 양수계약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6일 오후 2시35분 현재 잘만테크(090120)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잘만테크는 이날 최대주주인 이영필 대표가 김정영 씨 및 `클라이온`과 체결한 주식·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사기 등의 이유로 취소하고, 채무불이행 내지 불법행위를 이유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양수인 측에서 법무법인에 맡겨놓은 주식 320만주와 잔금 55억원을 일방적으로 찾아갔다"며 "법무법인 측에도 소송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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