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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SK건설, 창원 아파트형 공장 440억 ABCP 보증

문정태 기자I 2011.01.21 16:43:05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1일 16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SK건설이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아파트형공장 신축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44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시행사인 유니온세븐에 빌려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창원리더스파크(SPC)가 발행하는 440억원 규모의 1~6회 ABCP에 대해 SK건설의 신용공여를 반영해 `A2`로 평가했다. ABCP의 만기는 2012년 4월20일이다.

주관사인 메리츠종합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동 77-1번지 일원 사업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12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3개동 및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지난해 2월 준공·분양이 진행중이다.

한신평은 "유동화자산의 적기 상환가능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할 때 ABCP는 목표신용등급 수준에 못 미친다"며 "시공사인 SK건설이 연대보증을 약정해 목표 신용등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ABCP 차환발행 위험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부국증권의 매입약정을 통해 통제된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SK건설의 PF우발채무는 총 2조69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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