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19일 몽골 정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았다.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바가노르구(區) 사막화 지역에서 6년 연속으로 해마다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회사를 대표해 이날 오후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루이메드 간수흐(Luimed Gansukh)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기업인 대한항공이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지난 5월 4일부터 22일까지 3차에 걸쳐 몽골 `대한항공 숲`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매년 봄 총 1500여명의 신입사원을 파견해 3만6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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