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 추석 앞두고 연장 영업 실시

유용무 기자I 2008.09.02 17:29:26

백화점 14~15일 휴무..마트 추석 당일만 문닫아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연장영업에 들어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전점은 3일부터 12일까지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7시30분에서 1시간 연장한다. 다만 추석 전날인 13일에는 귀경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며, 영플라자는 기존대로 오전 11시30분에 오픈해 오후 9시30분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069960)도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30분 연장영업을 진행하며, 신세계백화점 또한 같은 기간 죽전점을 제외한 전국 6개 점포에서 폐점시간을 30분 늦추기로 했다.

대형마트들도 연장영업에 동참한다.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매장 중 밤 10∼11시에 문을 닫는 점포에 한해 30분에서 1시간 연장영업을 실시하며, 나머지 점포는 평소대로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점포에 한해 11∼12일 양일간 1시간 연장 영업을 진행하며, 영등포점·잠실점 등 24시간 점포는 기존대로 24시간 영업을 한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미점·진해점 등을 제외한 전국 55개점에서 1시간 연장영업을 하며, GS수퍼마켓과 GS마트도 10일부터 13일까지 30분에서 1시간 가량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한편 백화점은 추석 연휴기간 중 14∼15일 휴점하며, 대형마트는 14일 추석 당일만 문을 닫는다. 단 홈플러스의 경우 추석 당일 영등포점·강서점·부천상동점 등 28개점이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하며, GS수퍼마켓(52개 점포)과 GS마트(10개 점포)도 일부 점포에 한해 정오(12시)부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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